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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직원의 감원대상을 총 3만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기업 총정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일괄 조정해 공기업 선진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어서 추가 감원이 예상된다. 정부는 또 최근 경제위기상황을 반영해 ‘일자리나누기(잡셰어링)’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입직원 초임삭감 대상을 전체 305개 공공기관에 모두 적용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액수는 5월까지 기관별로 마무리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조직을 개혁해 다단계의 수직구조를 최대한 압축해 불필요한 자리를 없애는 한편, 수평구조의 확대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조만간 ‘제7차 공공기업 선진화계획’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중 구조조정 방침에 대해 “5차 계획때 1만9000여명, 6차 계획때 3000명가량의 감축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7차 계획에서는 8000명 규모의 추가 감축대상을 포함시킬 예정”이라며 “이 경우 3만명 수준의 감축대상이 확정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4월중 공공기관별로 이사회 의결을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한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3월31일 발표한 6차 선진화계획에서 감원 대상이 된 공공기관은 가스안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투어서비스, 주택관리공단, 에너지관리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에이즈예방협회, 대한적십자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대한법률구조공단, 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이다. 김상협기자 jupiter@munhwa.com |
